을지로맛집 3

을지로 파스타 그랑블루 / 카페느티(N;Tee)

입사하고서 아.. 을지로는 이런곳이구나 를 느끼게 해줬던 곳 중 하나인 그랑블루 아는사람만 찾아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골목에 위치한 파스타집인데 겉에서 봐서는 상상하기 어렵다. 창고같기도 하고 주차장같기도 한 이곳으로 들어가야 나오는 파스타집 지도를 보고도 잘 찾아가기 힘들다. 경쟁집을 지표로 얘기해서 좀 그렇지만.. 유에서유 라는 파스타집에서 바로 건너편 창고같은 곳으로 들어가면 정말 뜻밖에도 이렇게 알전구가 꾸며진 길이 나온다. 간판도 없어서 이집이름이 그랑블루라는 것을 쉽게 알기는 어렵다.. 동료 생일이라 특별히 점심외식 날씨가 너무 좋으니까 이대로 도망쳐버리고 싶은 금요일오후다 와인종류도 매우 다양하게 있는 편이고 내부 인테리어가 모던하고 차분한 느낌이다. 군더더기 없는 테이블 세팅 이 진한 초..

을지로3가 양꼬치 & 중식 요리집 동베이

회사에서 의지하고 지낼 동료가 있다는건 때론 큰 힘과 위로가 되곤 한다 작년부터인가 여자동기4명이서 서로의 생일을 살뜰히 챙겨주고 있는데 오늘은 M언니의 조금이른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다 원래는 양꼬치 선약이 있어서 함께 참여하지 못할 뻔 했던 Y언니가 다행히(?ㅋㅋ) 약속 파토가 나서 대신 우리모임과 함께 양꼬치를 먹기로 했다. 사실 을지로에서는 양꼬치를 먹어본 적이 없고 양꼬치는 뭔가 종로3가나 종각쪽에 더 맛집이 많다고 생각해서 메뉴가 양꼬치면 늘 이동을 하곤 했는데 이날은 이동 최소화를 위해 을지로 양꼬차를 검색해서 동베이를 찾았다 양꼬치집 중식요리주점 의 기본다운 기본안주가 세팅되고 칭다오를 시키려던 우리에게 하얼빈을 강력하게 추천 해 주신 사장님 의견을 따라 하얼빈으로 시작해본다 양은 꽤 푸짐한..

을지로3가 밥집 용대리황태해장국

을지로에서 회사 다니면서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것 하나는.. 맛집들을 섭렵해나가고 있다는것 그리하여 을지로 특집도 차차 써볼계획인데 우선 간단하게 점심에 가서 밥한끼 먹기도 저녁에 가서 반주한잔 하기도 너무 좋은 밥집을 하나 소개하려한다 평소에 회사근처 점심밥집 순위를 꼽으라면 맛으로만 따졌을때 늘 3위권 안에 드는 이곳! (객관성x 오로지 나만의 리그..) 야근하고 지쳐 퇴근하는길에 혼밥 한그릇 하고 가려고 들려보았다 을지로3가 1번출구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용대리 황태해장국 부끄러운 말이지만.. 나는 대리 과장 할 때의 그 대리.. 인줄알았더니 ㅋㅋ 원래 황태가 유명한 지역이름이 용대 "리" 였다는 사실... 나름 여기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뭐니뭐니해도 1픽은 바로 돌솥비빔밥 오잉? 해장국집에 돌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