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후루룩 써내려갈 예정인 제주도 맛집편!!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했듯 크게 계획/조사 없이 갔던 터라 되는대로 여기저기 다녔지만 그 중에서도 n번째 방문이거나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들만 추려서 소개해 보려 한다. 1. 제주도 우진해장국 워낙 유명해서 사실 굳이 이야기 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제주공항과 가깝기 때문에 첫날이나 마지막날 가기 좋은 곳이다. 제일 유명한 메뉴는 고사리 육개장 몸국도 많이들 시켜먹는 듯 하다 우선 이곳을 가려면 최소 1시간정도는 기다릴 각오를 해야하고 1시간도 사실 정말 조금 기다리는 것이라고 봐야한다. 기다리면서 끝도없이 내적갈등이 생긴다. 해장국, 육개장 하나 먹을라고 이렇게까지 기다려야 하나.. 소중한 내 여행시간을 이렇게 낭비해도 되나.. 그냥 갈까? 딴데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