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서 아.. 을지로는 이런곳이구나 를 느끼게 해줬던 곳 중 하나인 그랑블루 아는사람만 찾아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골목에 위치한 파스타집인데 겉에서 봐서는 상상하기 어렵다. 창고같기도 하고 주차장같기도 한 이곳으로 들어가야 나오는 파스타집 지도를 보고도 잘 찾아가기 힘들다. 경쟁집을 지표로 얘기해서 좀 그렇지만.. 유에서유 라는 파스타집에서 바로 건너편 창고같은 곳으로 들어가면 정말 뜻밖에도 이렇게 알전구가 꾸며진 길이 나온다. 간판도 없어서 이집이름이 그랑블루라는 것을 쉽게 알기는 어렵다.. 동료 생일이라 특별히 점심외식 날씨가 너무 좋으니까 이대로 도망쳐버리고 싶은 금요일오후다 와인종류도 매우 다양하게 있는 편이고 내부 인테리어가 모던하고 차분한 느낌이다. 군더더기 없는 테이블 세팅 이 진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