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7

22년 4월의 부산여행-3 (feat.너무예쁜 영도바다)

사실 이번주가 엄청 바쁜 주인데 딱 하루만.. 더 놀자.. 낼부터 빡세자.. 마인드로 부산여행 2~3일차 여행기 (마지막편) 시작! 부산하면 떠오르는 음식중 하나인 낙곱새 낙지의 쫄깃함 곱창의 꼬소함 새우의 부드러움 이 매콤한 양념과 만나 아주그냥 환상의맛을 내는 낙곱새 뭐 매콤한 양념 적당하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했는데 여길 다녀오고 아니구나, 맛집이 따로있구나 알게되었다. 상호명이 국이네 낙지볶음 뭔가 낙곱새가 아니라 그냥 낙지집 아닌가..? 싶긴 했는데 뭔가 로컬 리뷰가 좋기도 했고 사실 해운대에 있다가 밤엔 다시 해운대로 넘어와서 포차골목을 갈 계획이어서 너무 멀리 가기 부담스러운 맘에 반신반의 같은 마음으로 찾아간 집이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거다... 비주얼도 훌륭하고 양도 적당했던..

22년4월의 부산여행-2 (feat. 달맞이길 벚꽃구경)

호다다닥 2편도 간다. 우선, 부산여행 루트를 좀 궁금해 할지도 모르니.. 전반적인 일정부터 한번 정리해 보자면, ㅋㅋㅋ 넘나 직장인st 로 만들었네.. 아무튼.. 이러하고 짧은 일정이었지만 꼭 해야할 것들 꽉꽉 채워넣은 일정이었던 것 같다. 오늘의 포스팅은 2일차 중에서도 달맞이길에 집중 베니키아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고 해월정입구 역에 내렸다. 사실 거의 즉흥으로 짠 여행이라, 미리 알아본건 없었고 달맞이길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는 채로.. 네이버지도만 따라서 간 것인데 내리자마자 나의 인스타욕을 자극하는 흰벽에 붉은지붕.. 이런 갬성 인테리어 있으면 가 줘야 하그든요!! 결론적으로 너무너무 만족하고 좋았던 카페, 다나휴스 20살에 처음 부산을 갔을때 서울에서 한강보이듯이 어딜가나 바다가 보여서 인상적..

22년 4월의 부산여행-1(벚꽃 포장마차)

재택근무가 사라진 지금와서 생각하니 정말 더 잘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22년 4월 1일~3일 짧고 굵게 다녀온 부산여행! 결혼하고 처음으로 단둘이 떠나는 여행에 작잖이 신나 있었다. 김포공항과 집이 멀지 않다는 점과 금요일 재택근무 퇴근 땡 하고 출발이 가능하다는점 이 장점을 활용해서 금요일밤에 부산으로 떠났다. 개인적으로 부산은 국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대학생 시절부터 뭔가 1박이라도 시간이 나면 부산을 가곤 했는데 집이 김포공항과 멀지 않으니, 집에서부터 김해공항까지 2시간내로 도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마음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여행지였다. 그곳을 유부가 되어 남편과 가게 되니 뭔가 감회도 새롭고, 부모님 허락과 무관하게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이 뭔가 묘하게 해방감 있..

부산 당일치기여행 후다다닥_우리돼지국밥_절영해변산책로_비프광장_광안리

5월엔 여행을 두번이나 다녀왔는데 그 중 한번은 부산 당일치기였다. 김포공항 근처 사는 메리트 제대로 누려보자 하는 취지로 부산 당일치기 여행이 버킷리스트 였던 나. 마침 부산에 볼일도 생긴 김에 야심차게 밍이와 부산 당일치기를 떠났다. 중간에 김해에있는 드레스샵을 들려야 해서 루트 짜는게 여간 고민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준비한 1안과 2안 ㅋㅋㅋ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동선낭비가 있는 1안 동선도 시간도 마땅치 않지만 당일치기 뽕을 뽑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우겨넣은 일정이다. ㅋㅋㅋ 자유시간 없는 패키지투어 일정 솔직히 1안은 너무 무리같아서 대안으로 만든 2안 오전은 깔끔하게 김해나 공항근처에 있다가 드레스샵 다녀온 뒤 영도바다 or 광안리바다 1군데만 보고 곰장어먹고 돌아오는 일정. ㅋㅋㅋ 둘 ..

부산2. 행복한 여행_고옥 장어덮밥, 흰여울문마을, 영도 옥천횟집

더 늦기전에 어서 이틀차 여행기도 끝내야지! 부산 광안리 캡슐호텔 호텔원.. 뷰 정말 칭찬해 아침부터 기분좋은 풍경을 보면서 진짜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다. 내가 돌아다닌 루트는 아래와 같다. 뭔가 당일치기로 다녀오려는 분들도 참고하기 좋을듯?? 사실 너무나 무계획으로 떠나온 여행인데다가숙소하나 에약하고 온거라.. 어디를 갈지 한참 고민했다. 가본곳 말고 안가본곳을 가보고 싶기도 하고.. 전에 가보고 좋았던 곳을 가보고 싶기도 하고... 일단 모르겠고.. 출발 전부터 회사 팀원분들한테 매우 추천받았던 장어덮밥부터 먹고 시작하자 하며 체크아웃 시간 꽉채워 느지막~히 숙소를 나섰다. 지금보니 상당히 더워보이는 차림... 따로 바다 구경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너도나도 사진 찍고 있는걸 보니 나도 한장 남기고 싶어서..

카테고리 없음 2021.05.06

부산1-2 . 광안리 캡슐호텔 호텔1

결국 여행기 2편 업로드가 너무 늦어져서 반팔입을 날씨에 패딩입고 다녀온 부산여행기가 되어버렸다. 즉흥 여행지 고를 때, 부산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캡슐호텔이었다. 광안리 캡슐호텔 호텔1은 공홈에서 예약이 젤 저렴하니,예약하실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보시면 될듯합니다!~ https://www.hotel1.me/ 위치는 광안리 해변 한가운데!! 해변을 접하고 있는 위치라오션뷰가 끝내주는곳이다.워낙 급하게 예약한거라 큰 기대는 없었어도후기 사진들이 너무너무 예뻐서 실제는 어떨지크게 궁금하기는 했었다. 외관 깔끔하고 예쁜 호텔원 입장하자마자만족도가 올라간다. 라운지 자체가 너무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다.통창으로 오션뷰에 하얀 대리석 디자인까지...! 코로나만 아니었어도여기 내려와서 혼맥했을테지만..코로나 ..

갑자기 부산여행 1-1. 낙곱새와 씨앗호떡

날이 더 따스해지기 전에 패딩입고 다녀온 부산여행기를 어서 올려야지! (친구H의 기다림 댓글도 반갑고 하여) 2월말 부로 1년치 연차가 소진되는 시스템상 간만에 찾아온 연휴기회였다. 3.1 월요일 휴일을 앞두고 목요일 반차에 금요일 연차를 써서 아주 꿀같은 연휴가 생겼다. 원래는 목요일은 얌전히 쉬고 금요일에 드라이브나 갈까 싶다가, 계획이 틀어져서 목요일 아침 출근길에 이 모든 것이 갑자기 계획되었다. 혼자 다녀올 1박2일 코스가 어디가 있나 ktx 역 지도나 국내선 이용가능한 지역들까지 싹 뒤져봤는데 의외로 부산이 내 맘속엔 젤 만만했다. 게다가 우연히 캡슐호텔의 존재를 알고나니 더 나이들기 전에 가보고싶다!! 라는 매우 즉흥적이고 강력한 의지로 홀린듯 부산행을 결정했다. 오전근무중에 급 숙소예약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