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의지하고 지낼 동료가 있다는건 때론 큰 힘과 위로가 되곤 한다 작년부터인가 여자동기4명이서 서로의 생일을 살뜰히 챙겨주고 있는데 오늘은 M언니의 조금이른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다 원래는 양꼬치 선약이 있어서 함께 참여하지 못할 뻔 했던 Y언니가 다행히(?ㅋㅋ) 약속 파토가 나서 대신 우리모임과 함께 양꼬치를 먹기로 했다. 사실 을지로에서는 양꼬치를 먹어본 적이 없고 양꼬치는 뭔가 종로3가나 종각쪽에 더 맛집이 많다고 생각해서 메뉴가 양꼬치면 늘 이동을 하곤 했는데 이날은 이동 최소화를 위해 을지로 양꼬차를 검색해서 동베이를 찾았다 양꼬치집 중식요리주점 의 기본다운 기본안주가 세팅되고 칭다오를 시키려던 우리에게 하얼빈을 강력하게 추천 해 주신 사장님 의견을 따라 하얼빈으로 시작해본다 양은 꽤 푸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