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지금 좀 센치해진 상태다 비오는날 벚꽃길을 걷고서 찾아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화이트와인 한잔에.. 맛있는 파스타 친절한 서비스 예쁜 인테리어 창 밖으로 촉촉히 내리는 봄비 이 모든 것이 나를 센치하고도 행복하게 해줬다.. ㅋㅋㅋ 그러니 내가 당장 써야지!!! 미루고싶지 않아서 귀가길에 당장 포스팅을 해본다! 오늘 아침부터 아주 끈적한 크림파스타가 생각이났던 터라 파스타집을 검색하는데 이곳, 밀라노기사식당. 이름부터가 내스타일인데다가 미리보기로 본 가게 외관이 너무나 빈티지하고 신기했다. 무조건 여기를 가봐야겠다 하고 밍이와 출동!! 은평구쪽은 거의 올 일이없는데 벚꽃보려고 불광천쪽에왔다가 들리게 되었다. 몰랐던 곳이지만 약간 초창기 망원동 느낌도 좀 나고 먹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