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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여행기3_보홀 나팔링 정어리떼 투어 (셀프 진행)

나는 4박5일간의 비교적 긴 일정이라, 모든 투어를 다 해보고도 하루가 남았었는데 그 남는 하루에는, 투어 중 가장 좋았던 정어리떼 투어를 한번 더 다녀왔다. 그만큼 너무 좋았고, 벅찬 경험이었다. 사실상 투어라고 말하긴 그렇고, 가이드와 함께하는 스노쿨링 정도로 설명해야 할 것 같다. 나는 따로 투어를 신청하거나 한 것 없이, 직접 찾아가서 진행 했다 진짜 가성비가 최고였다... [보홀 나팔링 정어리 투어] - 예약 방법 : 직접 찾아 간다면, 따로 에약 필요 없음 - 비용 : 총 300페소/인 (한화 약 7,200원) (환경사용료, 스노쿨가이드 비용, 입장료) - 팁 : 같이 바다에 들어가는 가이드에게 재량껏 지불 (필수 아님, 1인 100페소 정도 인듯) - 준비물 : 스노쿨링 마스크, 핀(오리발,..

보홀여행기2_필리핀 보홀 발리카삭 호핑 투어, 돌핀 와칭, 거북이 스노클링, 버진아일랜드 (보홀 현지 업체 투어)

보홀은 물을 좋아하는 사람(=나) 에겐 정말 천국이다. 특히 스노클링을 즐긴다면(=나), 깨끗한 바다에서 다양한 바다 생물을 만날 수 있는 보홀을 적극 추천한다. 그 중 오늘은 보홀에서 가장 유명한 투어라고도 할 수 있는 발리카삭 투어(보홀 호핑 투어) 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보홀 투어는 클룩이나 국내 여행사 등을 통해 예약 하거나, 현지에 가서 현지 업체를 통해 예약을 하는 방식이 있는데 나는 모든 투어를 현지에서 투어 가이드들과 직접 소통해가면서 예약했다. 발리카삭 투어 기준으로, 클룩헤서 현재 예약할 수 있는 동일 프로그램은 4인기준 약 14만원 정도인데 단순 검색 기준이라, 실제 결제하면서 뭔가 옵션 등으로 좀 추가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현지 가이드와 소통해서 진행한 투어는..

보홀 여행기1_보홀 현지 업체 투어 총정리 (반딧불, 발리카삭, 고래상어, 나팔링 정어리떼, 초콜릿힐 등등..!!)

2024년 6월29일~7월3일 간 시댁 부모님을 모시고 필리핀 보홀 여행을 다녀왔다. (모든 투어 정보가 있어서 좀 긴 글이고, 현지 브로커들 아이디 첨부하였음) 보홀은 반드시 투어를 진행해야 재밌는 곳인데 (투어 외에 할 게 사실상 없음) 한국에서 여행사 또는 클룩 등을 통해 미리 예약 vs 현지에서 흥정 예약 으로 나뉘어 지는데 현지 투어가 가격이 반이상 싸다고 해서.. 많이 고민하다가 미리 예약한 것 전~혀 없이 일단 보홀에 도착해서 현지 투어 브로커(?)들과 네고 통해 모든 투어를 진행 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100% 120% 만족!!! 우리 가족의 경우, 퀄리티보다는 가성비를 선호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고 투어의 질이 매우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서 아주 만족 스러웠다. 추천 일정으로는 아래..

보홀 여행기0_ 현지 기사 공항픽업 (카카오 아이디) 정보

보홀은 생각보다 시골이었다. 어플로 택시를 예약하거나 하는 것은 여의치 않았고,  1) 클룩, 여행사, 카페 등을 통해 픽업 서비스 예약하기2) 호텔 / 리조트를 통해 픽업 서비스 예약하기3) 현지 공항에 도착해서 툭툭 / 택시 흥정하기4) 현지 기사와 미리 연락해서 예약하기 크게 4가지 정도 방법이 있는 것 같았다. 비행기는 아침비행기(제주항공 7C4407) 라 13시 경 팡라오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 이었다.우리 숙소는 BlueWater Resort 로 알로나 비치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였고,위의 1번 방법으로 예약을 시도할 때, 위치 상 약간의 추가 비용을 받는 것 같았다.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에 예약을 진행 하지는 않았다. https://maps.app.goo.gl/Zhqa2Ly4jB2KxLgf9 블..

베트남여행2_사파모음 (자연테마)

하노이 여행을 게획하고서 코스를 알아보던 중, 신서유기에서 인상적으로 봤던 사파가 하노이에서 6시간 거리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바로 사파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우선..!! 사파 여행의 한줄평은 진짜 아시아의 스위스 답고, 절대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풍경의 감동을 느꼈다. 바이크를 빌려 다닐 수 있다면, 바이크를 이용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고 꼭 패키지가 아니여도 충분히 다닐 만 하다! 직접 바이크를 운전하고 다닌다면 꼭꼭꼭 큰길로 다녀야 한다. 구글맵이 제 아무리 빠른 골목길 같은걸 알려줘도 반드시 꼭꼭 큰길만 찾아다니세요.. (안그러면 싹다 비포장 도로에 진흙길..) 사파 여행의 단점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한두끼 정도는 괜찮지만, 1박2일 이상을 보내다보면 옵션이 많지 않다 ㅜ 그와중에 괜찮았..

옷 안사기 챌린지 실패와 재도전..!

제곧내.. 7.28일에 시작해서 약 50일간의 노력이 있었지만 결국 실패했다..! 그래도 의식적으로 구매를 제한하면서 소비에 대해 경각심(요즘 핫한 단어..) 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도였다..! 비록 이번엔 50일만에 실패지만 오늘날짜로 재도전에 들어 가 보려 한다. 오늘부터 100일은 2023.12.27 2024년 새옷 사는 그날까지.. 빠이팅.. 아, 그래서 뭐에 도전을 포기한 것이냐 하면.. 아디다스 바람막이.. 내가 진짜 바람막이는 작년부터 입어만 보고 안 산 아이템인데 맘에 쏙드는 모델을 발견하고는...그냥 어느새 보니 계산대에 있게 되었다......

베트남여행1_하노이 모음 (도심 테마)

제주도 신혼여행도 너무 좋았지만, 뭔가 제대로된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했다는 한(?)이 남아있었던 나. 밍이 대학원 개강 전 조금 무리하게 휴가를 빼서 무려 8박9일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다 지루할 틈 없이 도심 / 자연 / 휴양 3가지 테마로 3개 지역을 다녀온 만큼 3가지 테마로 나누어 여행기를 남겨두려 한다. 우선 우리 일정은 크게는 하노이4박 / 푸쿠옥 4박인데 이제 사파를 곁들인 그런 일정이라고 할 수 있다. 8/12일 인천 → 하노이 8/14~15일 하노이 ↔ 사파 8/16일 하노이 → 푸쿠옥 8/20일 푸쿠옥 → 인천 그중 이번 1편은, 하노이에서의 여행을 다뤄 보려 한다. 외국 저가항공사를 정말 간만에 타본 우리 오전11시 비행기이고 5시간 비행인지라, 촐촐함이 밀려와서 라면을 주문 해 먹었..

옷 안 사기 챌린지 D+1

23년 7월 31일 옷 안사기 챌린지 1일차 이다! 책의 저자는 활동이 많은 직업이 아니기에 매일 착장을 기록하는 것은 하지 않았다는데, 나에게는 착장 기록이 옷을 사고 싶은 마음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흥미 요소가 될거라는 생각으로, 매일 기록을 해보려 한다. 100편을 남기긴 어려울 것이고, 며칠치를 한번에 올리더라도 일단 기록 해 나가려고 한다. 착장을 기록하고, 내가 가진 옷을 기억하고 또 가지고 있는 옷들의 조합을 바꿔가면서, 새로운 옷을 사고 싶은 마음을 잠재우기 위한 활동... 뭐든지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데 너무 거창한 출사표만 남기고 사라지지 않게... 지속 해 나가보련다 (사진 찍어 줄 밍이 역할 중요***) 퇴근 후 밍이가 찍어준 맘에 드는 사진... ㅎㅎ 사실 이 사진들을 건지기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