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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 챌린지 도전 (feat. 옷장은 터질거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지난 토요일 매직펌을 하던 중 심심해서 열어본 전자도서관 그곳에서 내 관심을 과도하게 끌어버린 책제목, "옷장은 터질거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마쓰오 다이코 라는 저자의 책인데 내용은 옷장이 터져나가는 사태에 경각심을 가지고 "옷 안사기" 챌린지에 돌입했던 저자의 경험담이었다. 뭔가 너무 공감 가는 사연... 그리하여! 나도 도전이다.. • 도전 내용 : 100일간 옷 안사기 (업무상 필수인 경우는 예외) • 도전 기간 : 23년 07.31~10.31 • 도전 리워드 : 마셰코 최강록 셰프의 미타우동 가기 책에서 나온 몇가지 도전 조건이나 성공팁 들이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블로그 공표였고, 매일매일 자신의 코디를 기록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나도 내일부터... 도전해보려 한다. 밍이도 듣더니 100일..

1월의 제주도 신혼여행_맛집편

간단하게 후루룩 써내려갈 예정인 제주도 맛집편!!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했듯 크게 계획/조사 없이 갔던 터라 되는대로 여기저기 다녔지만 그 중에서도 n번째 방문이거나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들만 추려서 소개해 보려 한다. 1. 제주도 우진해장국 워낙 유명해서 사실 굳이 이야기 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제주공항과 가깝기 때문에 첫날이나 마지막날 가기 좋은 곳이다. 제일 유명한 메뉴는 고사리 육개장 몸국도 많이들 시켜먹는 듯 하다 우선 이곳을 가려면 최소 1시간정도는 기다릴 각오를 해야하고 1시간도 사실 정말 조금 기다리는 것이라고 봐야한다. 기다리면서 끝도없이 내적갈등이 생긴다. 해장국, 육개장 하나 먹을라고 이렇게까지 기다려야 하나.. 소중한 내 여행시간을 이렇게 낭비해도 되나.. 그냥 갈까? 딴데 갈까?..

겨울 제주도 신혼여행 요약본 (5박6일)

요즘은 제주도로 신행가는 신혼부부가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되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여.. 작성해 보는 겨울, 제주도 신혼여행 후기!!! ㅋㅋㅋ 코스는 대체로 동~남쪽 으로 돌았고, 특이점은.. 나의 신혼여행에는 한라산 등산이 있었다는 점.. ㅎㅎ 사실상 코스는 한라산 외에는 굵직하게 많이 다닌 편은 아니었다. [5박6일코스] 우도 / 한라산 / 동문시장 / 섭지코지 / 카멜리아힐 / 천지연폭포 / 금오름 / 새별오름 [숙소] 감성숙소2박 : 하도생각나 (또똣동) 리조트 1박 : 소노캄 (취사형 패밀리) 호텔 2박 : 히든클리프 (네이버예약_디럭스 가든 더블) https://blog.naver.com/remember_hado 하도생각나♡커플 독채팬션 /온수 자쿠지/감성숙소 : 네이..

갑자기 유럽여행1_파리 (파리 여행을 계획중인 사람들에게)

이직을 마음먹게된 6월말, 당장 헤치우고 싶던 그 숙제가 비교적 빠르게(?) 막을 내리면서 내게 2주간의 황금같은 휴가가 주어졌다. 당장.. 유럽행 티켓을 질러버리지 않을 수 없었다.. 파리 in 대한항공 + 바르샤바 out LOT항공 으로 208만원 결제 망설임없이 결제해준 우리 남편 일단 땡큐.. ㅎㅎㅎㅎ 지금은 스웨덴, 작은도시 Halmstad 에서 휴식을 즐기며 그간 죽어있다시피 했던.. 이 블로그에 숨을 불어넣어볼까 한다. 갑작스러운 결정인만큼 정말.. 무슨 제주도가듯 계획없이 시작된 여행이다. 그만큼 사전조사 없이 직접 부딪혀가며 터득한 여행 팁들을 정리하려 한다... 1. 숙소 - 위치가 정말 중요하다. 혼자가는 여행이라면 더욱이 - 아무래도 치안을 보장받을 수 없는 도시이다보니.. 외곽으로..

22년 4월의 부산여행-3 (feat.너무예쁜 영도바다)

사실 이번주가 엄청 바쁜 주인데 딱 하루만.. 더 놀자.. 낼부터 빡세자.. 마인드로 부산여행 2~3일차 여행기 (마지막편) 시작! 부산하면 떠오르는 음식중 하나인 낙곱새 낙지의 쫄깃함 곱창의 꼬소함 새우의 부드러움 이 매콤한 양념과 만나 아주그냥 환상의맛을 내는 낙곱새 뭐 매콤한 양념 적당하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했는데 여길 다녀오고 아니구나, 맛집이 따로있구나 알게되었다. 상호명이 국이네 낙지볶음 뭔가 낙곱새가 아니라 그냥 낙지집 아닌가..? 싶긴 했는데 뭔가 로컬 리뷰가 좋기도 했고 사실 해운대에 있다가 밤엔 다시 해운대로 넘어와서 포차골목을 갈 계획이어서 너무 멀리 가기 부담스러운 맘에 반신반의 같은 마음으로 찾아간 집이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거다... 비주얼도 훌륭하고 양도 적당했던..

22년4월의 부산여행-2 (feat. 달맞이길 벚꽃구경)

호다다닥 2편도 간다. 우선, 부산여행 루트를 좀 궁금해 할지도 모르니.. 전반적인 일정부터 한번 정리해 보자면, ㅋㅋㅋ 넘나 직장인st 로 만들었네.. 아무튼.. 이러하고 짧은 일정이었지만 꼭 해야할 것들 꽉꽉 채워넣은 일정이었던 것 같다. 오늘의 포스팅은 2일차 중에서도 달맞이길에 집중 베니키아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고 해월정입구 역에 내렸다. 사실 거의 즉흥으로 짠 여행이라, 미리 알아본건 없었고 달맞이길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는 채로.. 네이버지도만 따라서 간 것인데 내리자마자 나의 인스타욕을 자극하는 흰벽에 붉은지붕.. 이런 갬성 인테리어 있으면 가 줘야 하그든요!! 결론적으로 너무너무 만족하고 좋았던 카페, 다나휴스 20살에 처음 부산을 갔을때 서울에서 한강보이듯이 어딜가나 바다가 보여서 인상적..

22년 4월의 부산여행-1(벚꽃 포장마차)

재택근무가 사라진 지금와서 생각하니 정말 더 잘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22년 4월 1일~3일 짧고 굵게 다녀온 부산여행! 결혼하고 처음으로 단둘이 떠나는 여행에 작잖이 신나 있었다. 김포공항과 집이 멀지 않다는 점과 금요일 재택근무 퇴근 땡 하고 출발이 가능하다는점 이 장점을 활용해서 금요일밤에 부산으로 떠났다. 개인적으로 부산은 국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대학생 시절부터 뭔가 1박이라도 시간이 나면 부산을 가곤 했는데 집이 김포공항과 멀지 않으니, 집에서부터 김해공항까지 2시간내로 도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마음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여행지였다. 그곳을 유부가 되어 남편과 가게 되니 뭔가 감회도 새롭고, 부모님 허락과 무관하게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이 뭔가 묘하게 해방감 있..

신혼소파 구매하기 _ 비브랜드 사제 소파 고르기 (feat. 가구단지 패브릭소파)

뭔가 누구보다 결혼 및 신혼집 준비를 빡쎄게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꼭 이 준비기를 블로그에 남겨야지.. 내가 이렇게 고생해서 앋는 것들을 꼭 공유해야지 다짐하고 있는데 도저히 짬이안나서 시작을 못했다. 원래는 시간순으로 차근차근 연재하려다가 더 늦기전에 뭐라도 시작하자 싶어서 소파 구매기 부터 시작하려한다. 총 5군데정도 고민했고 요약부터 하자면 1. 다채움가구 (분당 쇼룸) 2. 가구갤러리J (파주 가구단지) 3. 장미맨숀 (파주 쇼룸) 4. 아쿠아릭 (파주 쇼룸) 5. 밀리마이스터 (일산 가구단지) 일단 제일 처음 관심을 갖게된 곳은 인스타 스토리를 넘기다가 광고로 알게된 다채움가구 사전에 애정이 제일 컸던 만큼 다채움가구 부분 포스팅이 제일 길 예정.. https://www.dachaeum.co.k..

혜화 나들이 _ 퓨전한식 부부식당, 소금빵 Salt24

요즘은 사무실에 출근하는 날보다 재택근무하는 날이 많은데 간만에 출근했다가, 빠르고 간단히.. 저녁만 좀 먹고 들어가려고 혜화에서 일하는 쏘으니에게 번개를 친다. ㅎㅎ 혜화는 뭔가 좋다 게다가 미리 소은이가 퓨전한식으로 맛집까지 추천받아와서 너무 완벽했던 저녁시간 혜화역 2번출구에서 마로니에공원을 지나서 가다보면 2층에 있는 곳인데 너무나 귀여운 간판이 있어서 찾아가기는 쉬운편이다. 귀여운 고영희 부부 캐릭터가 그려진 간판 그 안에 알전구까지.. 내가 좋아하는 갬성이 살아있는 집이다. 알전구 인테리어는 언제나 옳다. 뭔가 알록달록함이 적당히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진 테라스공간 쪄죽을것 같지만 않으면 밖에서 먹고싶다고 생각했던 예쁜 테라스 자리. 그러나 이날은 정말 말 그대로 쪄죽을지도 모를 날이었기 떄..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애프터눈티 세트

나는 뭔가 에프터눈티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다. 그냥 뭔가 예쁘고 고급지고 기분좋은 그런느낌이다. 영국여행 가봤을 때 뭔지도 모르고 함께간 언니가 이끄는대로 따라가서 처음 경험해 보고 한국에서도 언젠가부터 약간 유행했던 그.. 애프터눈티세트 얼마 전, 즐겨보는 유튜버가 쉐라톤 호텔 애프터눈티 세트를 먹는걸 보고 와.. 저걸 저돈주고..? 하면서도 은근 먹어보고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나도 먹어보게 되었다. 별생각없이 지나다가 광고판 보고, 맞아, 나 원래 이거 한번 먹어보고싶었어 쉐라톤 애프터눈티세트! 했더니 그럼 가자!! 하는 밍이 ㅋㅋㅋ 처음에는 야~~ 그거 먹고싶다고 먹는거 아니거든~~ 하고 네이버로 들어가보니 역시나 네이버예약은 며칠 뒤까지 꽉 차있던 상태... 혹시나 해서 전화를 해봤더니, 워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