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진짜 너무좋은 요즘
어린이날에 비소식이 있어서 비가오겠거니 했더니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피크닉을 안갈 수가 없었다.
휴일에도 POC 가 문을 열었다고 해서!!!
바로 픽업해서 소풍을 가기로 했다.
POC로 말할거같으면 나에게 도넛세계를 열어준 곳이자..
내 최애 도넛집이다.
나에게는 랜디스보다 노티드보다도 더 맛있는 그곳!!
재택근무할 때 배달로도 많이 주문해먹고
밍이가 자주자주 서프라이즈로 사다주곤 했던 그 도넛집
발산역에서 도보 5분정도? 에 있는 곳이다.
강서구에서는 제일 맛있는 도넛집이라고 자부할만 하다.
일단 각자 따릉이를 빌려서 POC 앞으로!
내가 직접 와보긴 처음이다.
매번 배달이나 밍이 찬스를 써서...
POC 는 Purple Ocean Coffee 의 약자로
커피류도 많이 있는데 난.. 오직 도넛 한길을 판다..
이 영롱한 도넛들 보소...
솔직히 다 하나같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여기부터 여기까지 전부주세요 하고픈 정도다
가게는 처음와봤는데
보라보라 하게 꾸며져있다
사실 내부가 오래 머물면서 보낼만큼의 매력도가 있어 보이진 않았고
나는 개인적으로 테이크아웃을 훨씬 추천하고 싶다.
테이크아웃 기다리면서 한컷
ㅋㅋ 밍이 초상권보호
오늘의 나들이는 선유도
자리는 선유도 진입 직전 한강공원에 잡았다.
후.. 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더 기대된다 ㅎㅎ
우리(내)가 고른 메뉴는
레몬크림치즈
라즈베리
딸기티라미스
카야버터
일단 레몬크림치즈는 시그니쳐 메뉴인데
딱 새콤함이 적당한 메뉴다.
필링은 리얼 크림치즈라서 엄청 부드럽다!!!
라즈베리는 과육이 씹히는 라즈베리잼이
진짜 한가득 들어있어서 한입먹으면 잼이 주르륵!!
딸기티라미스는 처음 먹어봤는데
필링이 딱 딸기우유 맛이었다.
뭔가 흰우유랑 너무 어울릴 맛이고
너무 달지 않고 부드러운 게... 난 너무 맛있더라구!!
카야버터는 밍이 픽 베스트!!!
와.. 여기는 진짜 여기 카야도넛은!!
기가맥혀... 라고 하면서 나는 딱 1입만 주고
냠냠 다 먹어버린다 ㅋㅋㅋㅋ
밍이를 홀릭시켜버린 고소하고 달달한 그맛
전에 노티드껏도 사다줬었는데
그보다도 POC 가 훨씬 맛있다고 한다.
좀.. 다들 가보기 멀수도 있지만...
기회될때 내가 사다줄게... 넘 맛있어서
세상사람들 다 알았으면 ㅠㅜ
https://instagram.com/poc_coffee?igshid=2tyk2fgw08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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