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숲속카페 포코아_염창 마운틴뷰 카페

살다보니 자꾸 살기 좋아지는 우리동네

이제는 마운틴뷰 카페까지 생겨서
동네만족도 200% 올라가는 중

전부터 소문듣고 가보고싶었는데
마침 주말 낮약속이 잡혀서 투브리랑 가보았다.

전에 여기살 때
저녁에 산책삼아 용왕산 자주 갔었는데
이렇게 예쁜 카페가 생길줄이야

주택가 안쪽으로 쭉 들어가야 해서
찾아가는 길에는 여기가 맞나 고개를 몇번 갸웃 하게 된다.

포코아 입구

주택가 사이로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면서도 이 위치가 맞나.. 몇번 의심하면서
어쨌든 산이 보이는 쪽으로 걷다보면
기가막히게 이쁜 카페건물이 나온다.

염창 focoa

그냥 누가봐도 포토존 같은 곳
ㅋㅋㅋ 저기 열린 문은 주방공간인데

내가 입구를 못찾고 저기로 들어가서 ㅋㅋㅋ
서로 당황했다는...
입구는 앞쪽에있습니다요...

전반적으로 자연자연하게 꾸며진 포코아
조명, 가구, 거울 등 소품 뭐하나 대충 배치한게 없고
하나하나 이공간과 분위기에 찰떡으로 꾸며져있다.

포코아 메뉴

주문은 꼭 메인 메뉴중 하나는 시켜야 한다고 안내받았다.

우리는 애초에 브런치를 목적으로 간것이라
샌드위치를 종류별로 하나씩 주문했다.

2층자리가 뷰가 그렇게 예쁘기로 유명해서
기대감을 안고 올라가본다
ㅎㅎ뷰는 맨뒤에 몰아서 올려야지

너무 깜찍한 이벤트
쏨님이가 갑자기 꽃을 들고 나타났다

ㅋㅋㅋㅋ 오른쪽 꽃은 겉에 "요" 라고
엄청 힙하게 적혀있는데

왼쪽같이 문구가 나와야하는게 미쳐 자리배치가 제데로 되지 못하고
힙하게 요! 만 남은거란다 ㅋㅋㅋ
그래서 더 느낌있는걸!?

샌드위치 4종..!!
쉬림프에그마요 샌드위치 (10.9)
크로플 샌드위치 (9.9)
바질토마토파니니 (9.9)
연어베이글 샌드위치 (9.9)

머 개인적으론 짭잘한 바질토마토파니니가 젤
맘에 들기는 했다 ㅎㅎ
은채는 집는 부분마다 치즈가 없는것 같다고
치즈가 제대로 안들어갔나.. 했지만 내가 먹은 부분엔 다 잘 들어가 있었다 ㅋㅋㅋ

 

샌드위치류 총평
맛있다!
브런치카페 인정
뭐 아주 특별한 맛이 있었냐면 그건 아니지만
각자각자 재료에 충실하고
빵도 다양하게 어떤건 파니니 어떤건 베이글 어떤건 크로플이니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1개당 만원꼴인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합리적이라는 생극은 안들지만 분위기와 뷰를 생각하면
기쁜맘으로 지불할 수 있다

ㅋㅋㅋ 사람들 안나오게 찍어보려다 나온
애매한 각..
포인트는 저 통창 마운틴뷰...!!
이날 비가 내려서 더 분위기기 좋았던 것 같다.

투명창을 타고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가 예쁘더라.

2층 안쪽자리까지 다 구경해 봤는데
어디 하나 안예쁜 구석이 없다.

이날 우리는 웨이팅은 없이 들어갔는데
평소 주말이면 거의 늘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었다.

특히 날씨좋은날엔 더 그럴 것 같은데
사람 많지않은 시간대로 잘 찾아가서
통창 마운틴뷰 바로 앞자리에 앉아보고 싶다!!

다음엔 밍이랑도 가봐야지 가까우니까

강서구 동네에 이런 멋진 마운틴뷰 카페가 생겨서
너무 신기하고 좋다.
염창 포코아 칭찬해!!!